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초기와 중기에는?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 초기와 중기에는?

 

 

 

어느덧 성큼 다가온 겨울,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허리 통증이라 하면 조건 반사처럼 허리디스크를 떠올리지만, 지난 10년 간 가장 높은 환자 수 증가세를 보이는 척추질환은 바로 척추관협착증입니다. 이 질환은 퇴행성 변화가 가장 극심한 질환으로 꼽히는데,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보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과 증상, 원인 등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척추관이란 척추 가운데 관 모양의 속이 빈 통로로 신경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척추관이 특정 유발 원인 등으로 인해 좁아져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증세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정의합니다. 뇌에서부터 뻗어진 신경이 허리를 지나 다리까지 연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척추관이 압박되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척추관협착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을 지속하는데 굉장한 불편함을 주고 나아가 삶의 질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노화가 주 원인으로 60~7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합니다. 과한 운동이나 잘못된 자세, 외상 등 허리에 무리를 주는 습관이 퇴행성 변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 척추 신경 주위 황색인대나 후관절돌기, 추궁 등이 두꺼워지고, 디스크가 변성되고, 골극이 자라나면서 발생합니다. 
문제는 허리디스크는 급성으로 만성으로 구분되지만 이 질환은 대개 만성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발병 사실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더라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에 의한 것이라 오인할 때가 많습니다. 

 

 

 

주된 증상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입니다. 이 증상들은 허리디스크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특징적인 증상으로 ‘간헐적 파행증’을 들 수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다리가 터질 듯한 통증과 발바닥이 타는 듯한 증상과 근력의 약화로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앉아 쉬었다 걷기를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척추관이 일시적으로 넓혀지면서 통증이 줄어들고 걷거나 서 있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그 때문에 보행 가능 거리가 점점 줄어들어 간헐적 파행이 나타납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척추 신경이 심하게 압박되어 발목이나 발가락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 같은 후유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은 무엇일까요?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먼저 보존적 요법을 적용하게 되는데, 보존적 요법은 침상 안정과 운동 제한,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그 외 보조기 착용이나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협착의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나 중기 이상으로 증상이 극심한 상태라면 신경성형술 같은 시술을 진행합니다. 신경성형술은 지름 1mm의 작은 바늘(카테터)을 꼬리뼈를 통해 삽입한 후 병변 부위에 특수 약물을 직접 주입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입니다. 국소마취로 이루어져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중기에는 치료 성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말기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허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척추관협착증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니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치료 시설을 갖춘 병원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고 진행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근래 들어서는 나쁜 자세와 운동 등에 의해 척추 퇴행이 빨라져 40대 미만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