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병원 치료법 원인 알려드려요
오십견은 현대인의 어깨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전체 인구의 2%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데요.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했다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근육이 쉽게 경직되면서 어깨 통증이 심해지기 쉬우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인 어깨통증 원인으로 꼽히는 오십견에 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정의부터 원인, 증상, 치료법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어깨통증 원인, 오십견
어깨가 아픈 것을 단순한 피로 정도로 간과할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계속 어깨가 아프거나 팔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오십견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는 흔히 50세 전후에서 발생하는 어깨 질환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지만,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입니다.
어깨 관절의 염증으로 인해서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서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어깨통증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도한 어깨 사용이나 운동 부족, 잘못된 생활 습관 등과 연관되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어깨 질환과 관련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로 어깨 관절 주변의 힘줄이나 인대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런 손상이 누적되면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최근에는 나이, 성별 관계없이 30대부터 70대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특히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은 크게 세 단계로 진행됩니다. 발병 후 약 3개월까지는 밤잠을 설칠 정도로 극심한 어깨 통증이 생깁니다. 일정 각도 이상에서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3개월 이후부터 약 12개월까지는 밤 시간대 통증은 다소 감소합니다. 대신 어깨가 점차 뻣뻣해지면서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합니다. 운동 범위가 제한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머리를 감거나 옷을 갈아입는 것조차 어려워집니다. 심해지면 팔을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통증이 점차 감소하고 운동 범위도 회복됩니다. 회복되더라도 운동 범위 제한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원인 없이 어깨가 아프고 점차적으로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된다면 어깨통증 병원을 찾아봐야 합니다.
어깨통증 치료법은 어깨 통증 완화 및 가동성 회복을 목표로 진행합니다. 초기 증상의 경우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이후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를 병행해서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운동 범위를 서서히 회복시킵니다. 하지만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보통 6개월 이상 비수술 치료를 해도 호전이 없을 때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주로 적용됩니다. 1cm 미만의 작은 절개를 통해 병변 부위에 내시경과 특수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관절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미세한 관절의 손상까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국소 마취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도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추위는 막바지에 들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어깨 건강 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오십견은 한 번 생기면 미미하게나마 증상이 지속될 때가 많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고 스트레칭 및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어깨가 아픈지 오래 됐다면 어깨통증 병원을 찾아 본인한테 맞는 어깨통증 치료법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