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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수술후 회복기간 및 재활의 중요성

무릎관절 수술후 회복기간 및 재활의 중요성

 

 

 

노인 4명 중 1명은 앓고 있다는 이 질환, 대체 무엇일까요?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퇴행성관절염입니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 많습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이 욱신욱신 쑤시고 걷기조차 힘들어지는 상황이라면 무릎인공관절치환술이라고 하는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정말 수술을 해야 하는 걸까요? 효과와 함께 무릎관절 수술후 회복기간이나 치료 과정도 궁금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되어서 발생합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연골이 점차 닳게 되는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점차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합니다. 연골이 닳으면 결국 무릎 뼈끼리 서로 충돌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통증이 유발됩니다. 

 

단순히 무릎이 아픈 것 외에도 무릎이 부어 오르고 ‘뚝뚝’거리는 마찰음이 들리거나 관절 가동 범위가 제한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질 수도 있고 시큰거리고 시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무릎이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는 관절 잠김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 모양이 O자형으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크게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뉩니다. 초기부터 수술을 바로 하지는 않고 보존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일단 관절염을 유발시킨 좋지 못한 생활 습관부터 교정합니다.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량을 진행해서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야 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치료 같은 보존적 요법을 적용합니다. 연골 손상이 심해 통증이 지속된다면 주사치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주사치료는 연골주사, dna주사, 프롤로주사, prp주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개인별 상태에 따라 적용하면 됩니다. 

 

 

 

그럼 무릎관절 수술후 회복기간은 관절염 어느 단계에서 고려하는 부분일까요? 인공관절수술은 연골이 완전히 닳아서 뼈와 뼈가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말기 단계에서 적용하는 치료법입니다. 다리가 오자형으로 심하게 휘는 등의 변형이 진행되었거나 걷기, 계단오르내리기 등의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 관절 전체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전(全)치환술’과 손상된 관절 일부분만 대체하는 ‘부분(部分)치환술’로 구분됩니다. 부분치환술은 전치환술에 비해서 회복이 빠른 편이고, 자연스러운 무릎의 움직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수술은 마취 후 슬개골 중심으로 약 10~12cm 정도 절개합니다. 그리고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무릎뼈, 연골, 인대 등을 제거합니다. 손상 관절을 제거한 다음에 제거된 관절면을 다듬고 인공관절을 삽입합니다. 관절의 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피부를 봉합합니다. 크게 이러한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치료 전에는 X-ray, MRI 검사 등을 이용해서 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내과 질환으로 아스피린 등 혈액 응고 저해제를 오랫동안 복용하거나 특이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무릎관절 수술후 회복기간은 약 6~12개월 정도입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약간의 보행과 관절 운동이 가능하지만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정도에 따라 1~2주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약 3개월 동안은 가벼운 운동과 함께 재활 치료를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강직이 오지 않도록 재활 치료와 근력 강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무릎 건강을 지키는 일이 곧 삶의 질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나의 무릎 관절로 통증 없이 걷고 운동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매일 30분 이상 무릎 관절에 좋은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걷기 운동,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은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