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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파열 수술후 회복기간 증상 일상생활은 언제?

십자인대파열 수술후 회복기간 증상 일상생활은 언제?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오면서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동시에 스포츠 부상 위험도 증가했는데요. 십자인대파열은 특히 축구, 농구, 테니스, 야구 등과 같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할 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무릎 부상입니다. 

 

만약 운동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었으면 파열 범위가 더 넓어지고 병이 진행되기 전에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데요. 방치하다가 수술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십자인대파열 수술후 회복기간과 치료 방법, 검사 방법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십자인대는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로 나뉩니다. 무릎 정면을 본 상태에서 앞에 있는 것이 전방 십자인대고, 뒤쪽에 있는 게 후방 십자인대입니다. 두 인대는 X자로 교차된 형태로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앞뒤로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외부 충격을 받거나 과도하게 펴지고 비틀리게 되면 파열될 수 있는데요. 후방 십자인대보다 비교적 약한 편에 속하는 전방 십자인대의 파열률이 더 높습니다. 이렇게 관절 내부에 위치한 십자인대가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되는 질환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부릅니다.

 

 

십자인대파열 증상, 단순 무릎 통증과 구분하세요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그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깁니다. 무릎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이 불안정하게 느껴지고 무릎이 아래로 뚝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관절이 붓고 출혈이 일어나며 멍이 들기도 합니다. 무릎이 잘 구부러지지 않고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경미할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치하면 관절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연골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운동 중 크게 다친 후에는 무릎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보길 바랍니다. 충격을 받지 않았더라도 무릎이 비틀리거나 돌아가는 문제가 있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단과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이 질환은 자세한 문진과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주로 스포츠 부상이 많으므로 기본적으로 골절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합니다. 이를 통해 십자인대파열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소견이 있습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로 의심된다면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조직의 파열 양상 및 무릎 연골의 동반 손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확진하기 위해서는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수술이 필요하나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파열되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선행된 검사에서 파악된 조직의 파열 정도와 무릎 구조물의 동반 손상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치료 방안을 수립합니다. 환자의 나이와 활동성, 직업도 함께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 인대 중 파열된 범위가 50% 미만이라면 비수술적 치료 과정을 거칩니다. 보조기 착용과 주사요법, 물리치료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손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무릎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도 증상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파열 범위가 50% 이상이거나 무릎 연골 파열 같이 다른 구조물의 동반 손상이 있을 때, 무릎의 안정성이 떨어질 때는 수술이 고려됩니다. 십자인대파열 수술은 파열된 조직 대신에 새로운 조직을 이식해서 인대를 재건하는 인대 재건술로 진행됩니다. 

 

 

십자인대파열 수술후 회복기간은? 일상생활은 언제 할 수 있나요?


수술 후에는 수개월동안 재활 치료를 거쳐야 합니다. 재활 운동 치료의 목표는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여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 복귀하는 것입니다. 십자인대파열 수술후 회복기간은 약 3개월 정도 기간이 소요됩니다. 

 

일상생활을 하기까지 약 2~3개월 정도의 기간이 요구되는 편이고, 스포츠 활동은 약 9~12개월 정도에 가능합니다. 개개인의 근력과 기능 회복 정도에 따라 단축될 수도 있고 지연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