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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파열 증상 무릎이 흔들려요

 

무릎이 아프면 생활에 지장이 많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도 무릎이 아파서 반월상연골파열 증상을 알아보는 것일 텐데요. 평소 축구나 테니스 등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분이라면 반월상연골이 파열될 위험이 높으므로 더욱 무릎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월상연골파열 증상과 원인, 파열 범위와 형태에 따른 치료 방법 등에 관하여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인 무릎 통증을 겪고 계셨다면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꼼꼼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반월상연골은 허벅지 뼈와 정강이뼈 사이 관절에 있는 구조물로 무릎뼈 사이 공간이 채워져서 뼈가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즉 관절 내부에서 부드러운 물렁뼈가 쿠션 기능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물렁뼈는 약 6~8mm 정도에 불과하지만 무릎이 받는 하중을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반월상연골이 손상되면 무릎 충격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무릎 관절이 보호받지 못하게 되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장기간 방치하지 말고 반월상연골파열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 퇴행성 변화: 무릎 연골이 노화로 인해 약해지면서 서서히 파열되어 나타납니다.
■ 스포츠 활동: 방향 전환이 잦거나 점프 등이 많은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무릎이 뒤틀리거나 과도한 회전력이 가해지면서 발생합니다.
■ 외상: 교통사고나 낙상 등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손상의 위험이 터집니다.


크게 세 가지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연령대별로 주요 원인이 달라집니다. 젊은 연령대에서는 축구, 농구, 테니스, 필라테스 등 스포츠 활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지만, 40대 이상으로 넘어갈수록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반월상연골 조직이 점점 얇아지고 탄력성이 감소하면서 발생합니다.

 

 

 

전형적인 반월상연골파열 증상은 무릎 통증과 부종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양반다리를 할 때 등 무릎에 하중이 가해질 때 통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지고 무릎에 물이 차서 붓거나 뚝하는 마찰음이 들리기도 합니다. 찢어진 작은 연골 조각들이 관절 사이에 끼면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잘 펴지지도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무릎 잠김 현상이라 합니다. 잠김 현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정성이 떨어지면서 무릎이 흔들거리고 어긋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심한 경우 무릎에 힘이 갑자기 빠져서 걷다가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

 

 

 

이 질환은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파열 범위가 작고 통증이 경미하다면 보존적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의 방법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입니다. 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고 추가적인 파열이 발생하여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을 때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대개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고 파열 범위와 위치에 따라 봉합술 또는 부분절제술을 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적은 통증 및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약 3개월 정도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파열 범위와 통증 정도, 나이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하는데요. 본원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검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검사 결과를 숙련된 의료진이 협진하여 파악하기에 상태에 알맞은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바로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으나 불안정성이 크지 않고 경미한 파열이라면 약물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기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시거나 반복되는 무릎 통증의 원인이 궁금하신 분들은 내원하여 진료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반월상연골파열은 무릎 내 압력을 높이는 동작을 자제하고 무릎을 지탱하는 근육을 단련하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도 원인이 되므로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될 때는 활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