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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 증상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려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 중에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을 텐데요. 뒷목 통증, 뻐근함 등을 느낀다면 거북목 증후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책상에 앉아서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은 바르지 못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가 경추 부정렬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증세가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을 제때 치료하짐 않으면 경추 건강이 악화되어 목디스크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 해당 질환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경추 전만이 소실되고 역 C자 형태로 변형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마치 거북이가 목을 뺀 상태와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경추는 원래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져 있는 C자형 곡선으로 배열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목을 앞으로 내밀고 등이 구부정한 자세가 지속되면 경추 전만이 소실되고 C자형 곡선이 변형되면서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상태가 오래될수록 경추 배열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어렵고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잘못된 자세가 이미 습관이 되었다면 아무리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해도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제대로 유지하지 않는 경우에 경추 전만이 소실됩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이불을 덮은 채 엎드려서 책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머리를 앞으로 내밀기 때문에 목뼈를 변형시키게 됩니다. 고개가 앞으로 1cm씩 나올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배로 증가하고 척추, 어깨 등으로의 외부 충격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지 못해서 목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엎드린 자세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대표적인 거북목 증후군 증상으로는 뒷목 통증, 어깨 결림, 두통, 만성 피로, 어지럼증 등입니다. 경추가 변형되면서 목 주변 근육이 뻣뻣해지고 어깨에서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머리 무게와 외부 충격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지 못하고 한쪽 부위에만 힘이 가해져서 근육이 과하게 긴장하는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작은 충격이나 변화에도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통이나 안구 피로,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도 거북목 증후군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눈이 빠질 듯이 아프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혹시 경추 문제는 아닐지 검사해 보시길 바랍니다. 

 

 

 

거북목 증후군 증상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흔히 겪는 문제라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목디스크로 진행되어 중증 이상으로 악화될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으므로 늦기 전에 척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만으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등 정밀 검사 후 진단에 따라서 도수치료를 진행하거나 통증 부위에 주사를 맞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으로 틀어진 척추, 관절을 교정하여 통증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수기 치료법입니다. 
본원에서는 다양한 장비를 이용한 물리치료, 전문 치료사가 진행하는 도수치료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서 통증 완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드립니다. 척추/관절 전문의의 처방을 토대로 1:1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치료를 진행하기에 통증 없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나쁜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펴고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고 가슴 및 어깨를 펴야 합니다. 책이나 모니터가 눈높이 정도에 위치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쉬운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턱 끝에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대고 서서히 고개를 젖혀주는 동작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