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 팔저림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
목디스크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불릴 정도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이지만 초기 증상을 단번에 알아차리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목디스크가 발병하는 곳은 목이지만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는 목부터 어깨, 팔, 손 등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부위에서는 통증 외에도 저리거나 힘이 빠지고 감각이 저하되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목디스크 증상 팔저림도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목이 아픈데 왜 팔이 저리고 아플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람의 목은 7개의 뼈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C자 커브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목뼈는 머리의 무게를 분산하는 역할을 하며 각각의 목뼈 사이에는 척추와 마찬가지로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존재합니다. 성인 기준 사람의 머리 무게는 약 5kg 정도, 그러니까 볼링공 하나 정도의 무게라고 하는데요. 고개를 앞으로 숙일 때마다 머리 무게의 몇 배에 달하는 무게가 목뼈에 전달됩니다. 이로 인해서 목뼈의 배열이 비틀리게 되면 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러한 질환을 흔히 알려져 있는 목디스크라고 합니다.
주요 원인은 부적절한 자세입니다. 과거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높은 배게 사용, 고개를 푹 숙이고 책을 읽는 자세 등을 꼽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자세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머리가 앞으로 빠지거나 고개를 푹 숙인 자세로 오랫동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할 경우 목에 어린아이 한 명을 올려놓고 있는 상태나 다름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는데요. 고개를 숙일 때마다 목뼈에 하중이 추가되는데 즉 60도 정도 구부리면 약 27kg에 달하는 무게가 전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목에 많은 부하가 가해질 때 목디스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냥 피곤해서 목이 조금 결린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뒷목을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경직되어 뻣뻣한 느낌과 통증을 느끼게 되고 어깨 결림이나 목디스크 증상 팔저림, 손저림 등의 문제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경추에서 뻗어 나온 신경들이 어깨를 지나 팔과 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팔과 손이 저리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해서 악화될 경우에는 젓가락을 집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 있고 하반신에 마비까지 올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디스크 증상 팔저림이 왜 생기는지 알아보았으니, 치료법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습니다. 전문 도수치료사가 직접 치료하는 방법으로 신체의 일부나 보조 기구를 활용해서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경추 부위의 틀어짐을 바로잡는 치료법입니다.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아서 출혈로 인한 부작용이나 감염의 위험이 없고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크지 않다면 신경차단술 등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목디스크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비수술 치료의 선택 폭도 넓습니다. 그리고 목뼈 주변은 주요 신경과 혈관 등이 지나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수술보다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화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가벼운 증상만 있더라도 간과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본원에서는 뼈의 구조와 내부 염증 여부 등을 면밀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급 검사 장비를 갖추어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며, 수많은 치료 경험을 토대로 경력을 쌓아온 숙련된 척추질환 전문의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진행합니다. 더욱이 특수재활치료센터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 전문 물리치료사들이 있는데, 물리치료 전문 분야의 학위 및 자격증을 취득한 물리치료사들이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