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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 무릎 통증과 멍, 부종

 

겨울은 무릎 관절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절이 경직되고 연부조직이 수축하게 됩니다. 게다가 실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육이 약화되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수시로 내리는 눈으로 인해 빙판길에서 낙상사고 등 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이 생길 위험도 높아지는데 아래 본문에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에는 전방과 후방에 십자(十)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는 십자인대가 있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고 후방십자인대는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며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조직입니다. 
겨울철에 파열되기 쉬운 부위는 전방십자인대입니다. 전방십자인대는 튼튼한 조직이지만 비틀림에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스키, 스노우보드 같은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다가 쉽게 파열될 수 있습니다. 스키를 타다가 무릎에서 ‘뚝’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나타나면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검사를 통해 조직 파열 양상과 동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의 80% 이상은 외상에 의해 생깁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겨울철 인기 스포츠인 스키, 스노우보드, 아이스 스케이팅 등을 즐긴 후에 무릎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데요. 빠른 속도를 유지하다가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급정지, 점프 후 불안정한 착지와 같이 무릎이 급격하게 틀어지거나 꺾이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동작에 의해 쉽게 파열될 수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는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손상되는 편인데요. 특정 연령대가 아닌 전 연령대에서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사고나 외상 없이 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지거나 파열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부분적으로 파열되더라도 무릎 십자인대 파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무릎에서 ‘뚝’하고 무언가 끊어지는 듯한 파열음이 발생하고 그 후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내부 출혈로 인해 멍과 함께 관절 주변이 빠르게 부어올라 부종을 동반하게 됩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조직이기에 손상되면 체중을 딛고 서기 힘든 불안정성이 나타납니다. 간혹 일주일 정도 지나면 통증과 부종 등이 사라질 때가 많은데, 방치할 경우 보행 장애 또는 퇴행성관절염 등의 2차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본원은 이학적 검사와 정밀 검사를 통해 조직의 파열 양상을 확인하고, 환자의 증상과 활동량,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적용하는 것인데요. 파열 정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장비와 전문의 협진시스템 등을 이용합니다. 또한, 주치의 책임진료 시스템을 운영 중으로 개인별 주치의가 진료부터 수술,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밟아 나가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립니다.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파열 상태가 경미하다면 보조기 착용 및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요. 상태가 경미하다면 이러한 치료로 좋아질 수 있지만 파열 범위가 넓고 완전히 인대가 끊어졌다면 인대재건술 같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인대재건술은 자신의 힘줄을 사용하는 자가건과 타인의 힘줄을 사용하는 타가건 등으로 진행됩니다. 


주사치료 중에서 프롤로테라피는 인체에 무해한 고농도 용액을 주입하여 손상된 인대, 힘줄 부위에 새로운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고의적인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인체의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병변 부위 주변의 혈액 순환을 높여서 회복 속도를 촉진합니다. 일반적인 치료 횟수는 3~6회 정도이며, 치료 간격은 1~6주 사이입니다. 손상의 범위나 회복력에 따라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