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무릎이 시린이유는? 반월상연골파열

무릎이 시린이유는? 반월상연골파열

 

 

 

무릎이 시린이유를 찾아보는 분이라면 아마 평소에 좌식생활이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바닥에 앉는 좌식생활이 익숙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할 때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보기에는 편해도 무릎 관절에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양반다리를 하거나 무릎을 쪼그리고 앉는 등의 자세는 관절에 지속적인 압박을 주어서 관절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반월상연골파열입니다. 아래 본문에서 반월상연골파열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하니 무릎이 시린이유가 궁금한 분들은 3분 정도만 시간 내어 끝까지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섬유조직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하여 무릎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무릎 관절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한 개씩 존재하는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파열되어 무릎에 통증이 있는 상태를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무릎에서 ‘뚝’하는 느낌으로 찾아오는 질환인데요. 심한 무릎 통증과 함께 무릎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식으로 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두면 연골판의 손상을 가속화시키거나 조기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제때 치료받아야 합니다.

 

 

 

최근 스포츠 활동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월상연골파열로 진단받는 젊은 층이 늘었는데요. 주로 20대 젊은 남성에게서 발생합니다. 스포츠 부상이나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한 번에 파열되기도 하고 여러 번의 충격에 의해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50대 중년 여성에서도 자주 발견되는데요. 50대 중년 여성은 대부분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무릎 관절은 하중을 많이 받는 부위라서 노화로 퇴행이 진행되면 사소한 일상생활 중에서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50대 이상에서는 퇴행성관절염 같은 질환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다른 구조물의 동반 손상이 있는지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릎이 시린이유 중 하나는 반월상연골파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 무릎 시림 외에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면 격렬한 무릎 통증과 함께 무릎이 붓기 시작하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갑자기 무릎이 힘없이 꺾이거나 무엇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들고 무릎을 굽혔다가 펴는 동작에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무릎 전반에 걸쳐 통증이 느껴지지만 계단을 내려가거나 언덕길을 내려갈 때, 양반다리를 할 때 등 무릎에 하중이 실리는 상태에서 무릎의 통증과 불안정성이 더욱 심해집니다. 점점 관절 모양에도 변형이 찾아오고, 보행이나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절 전문의의 진료와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를 확인합니다. 파열 정도와 범위, 위치, 환자의 나이와 통증 정도 등을 고려해서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환자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서 비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요. 파열 범위가 심하지 않고 초기 상태라면,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파열 정도가 심한 상태라면, 손상 부위를 다듬어 자극되지 않도록 해주는 절제술이나 손상 부분을 이어 붙이는 봉합술, 새로운 연골판을 이식하는 이식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이뤄지는데요. 무릎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낸 후 관절내시경 및 치료 기구를 삽입하여 병변 부위를 확인 및 진단하면서 동시에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연골판은 부드러운 조직이라 충격에 약하고, 자연 재생되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연골판의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바닥에 앉는 좌식생활보다 의자나 소파에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좋고, 무릎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젊은 층에서는 스포츠 부상이 많기 때문에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여 경직을 풀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