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치료방법 효과적인 2가지
갑자기 어깨에 통증이 생기고 팔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고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환자들은 오십견 진단을 받곤 합니다. 중년층, 장년층 이상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은 통증이 극심해지기 전까지는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서 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십견 치료방법과 원인 등에 관하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어깨 통증으로 불편을 겪고 계신 분들은 잠시만 시간 내어 아래 본문을 끝까지 읽어 보시면 증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의학적으로는 유착성관절낭염이라 불리는 병으로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주변 조직과 유착되어서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되고 어깨 통증을 유발합니다. 어깨 관절은 상박골의 머리 부분과 관절과 만나는 부분으로, 몸통과 팔을 연결하는 곳입니다. 신체 관절 중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할 정도로 운동 범위가 넓지만, 그만큼 구조적으로 불안정합니다. 어깨 관절의 안정화를 위해서 관절 주변을 관절낭이라는 주머니가 둘러 싸고 있는데, 노화에 의해 퇴행성 변화가 생기거나 운동량이 부족해지면 유착성관절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다친 적이 없어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체로 노화와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낭 주위에 퇴행성 변화와 염증 물질들이 축적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요즘에는 어깨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빨라지면서 젊은 연령대에서도 흔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잘못된 자세로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 일상생활에서 어깨를 과도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습관, 운동 부족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다양한 질환과도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기저질환을 앓는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이 생기면 어깨 관절이 쑤시고 팔을 올리고 내리고 펴는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즉 어깨 통증과 함께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경미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지만 점차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고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팔을 들어올릴 수 없기 때문에 업무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통증은 어깨를 바늘이나 송곳같이 날카로운 것으로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한데, 밤에 더 심해집니다. 낮에는 참을 만하던 통증도 야간에는 더욱 심해지는 탓에 수면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어깨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은 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어깨관절염 등 증상이 비슷한 질환이 많아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엑스레이만으로는 진단에 어려움이 있어 초음파 검사로 관절낭의 염증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상태가 좋지 않거나 수술 여부를 확인하려면 MRI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본원에서는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 장비를 이용하여 구체적인 질환을 확인하고, 환자의 연령과 생활 습관, 직업 특성, 운동량 등을 고려하여 맞춤화된 오십견 치료방법을 수립합니다. 보호자와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등 병원을 찾는 한 분 한 분께 정성 어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기 오십견 치료방법은 보존적인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통증을 개선하고, 통증이 심한 단계에서는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체외충격파는 몸 밖에서 병변 부위에 고강도의 충격파를 전달해 세포를 자극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염증을 완화하고 약해지고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도와줍니다.
더불어 어깨의 가동 범위가 제한되는 질환인 만큼 관절을 풀어줄 수 있는 치료도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도수치료는 관절 운동 범위를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하여 틀어진 신체를 바로잡아 교정합니다. 절개 및 마취 없이 통증을 개선하고 줄어든 운동 범위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