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험공단 통계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만성질환 1위로 꼽힐 정도로 많은 이들이 흔히 겪는 질환인 퇴행성관절염. 고령 사회가 되면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보니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는데요. 기존에도 보존 치료부터 비수술 치료, 그리고 인공관절수술로 익히 유명한 수술 치료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은 바로 무릎 줄기세포 주사입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수술 시기를 늦추고, 자기 관절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으로,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특징을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퇴행성관절 염은 뼈와 뼈 사이를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골은 약 4mm 정도의 두께를 유지하는 물렁뼈인데, 이 연골이 점차 마모되면 뼈와 뼈가 서로 부딪히고 마찰되면서 통증, 염증, 부종, 운동 범위제한 등이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편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약 80%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이 외에도 성별, 비만, 가족력, 외상, 잘못된 자세, 격렬한 스포츠 활동 등의 영향으로 40대 미만 연령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니 젊은 층에서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통증의 강도나 연골 상태 등을 고려하여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하는데요. 연골이 완전히 마모되어서 위아래 뼈가 거의 맞붙고 관절 변형이 심한 말기 단계에 이르렀다면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말기에는 인공관절수술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나이가 젊고 연골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는 보존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꾸준히 관리를 한다면 관절염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연골이 광범위하게 손상되어 통증이 늘어나는 중기에는 무릎 줄기세포 주사와 같은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BMAC)는 2023년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치료 방법으로 환자의 골반뼈에서 자가골수를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세포를 분리하고 골수흡인물을 농축시켜 무릎 관절강 내 주사로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 주사치료라서 환자가 느끼는 부담의 정도가 적습니다. 골반뼈에서 자가골수를 채취할 때도 전신마취가 아니라 국소마취로 진행되기에 고령층도 비교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약해진 연골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입니다.
기존의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시행되기 때문에 신체적인 부담이 크고 오랜 회복 기간이 필요했지만, 이 방법은 절개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되어서 신체적인 부담이 적고 치료 당일에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무릎 줄기세포 주사 가격은 평균적으로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사이입니다. 이는 환자의 상태나 의료기관마다 달라질 수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다시 주입하는 일련의 과정이 매우 세심하게 진행되어야 하므로 병원의 규모나 장비, 가격도 신경 써야 하지만 의료진의 기술력과 숙련도를 살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본원은 카티라이프 외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하는 곳으로 해당 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주치의로 배정되어 알맞은 치료를 진행해 드립니다. 치료 후에도 체계적인 재활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이 가능하도록 주치의 책임 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릎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관절은 사용할수록 닳는 부위이지만, 운동이 부족한 경우에도 퇴행성관절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적절한 근력 운동은 필수입니다. 환절기는 관절이 뻣뻣해지기 쉬우니 통증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치료를 받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