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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픈이유 갑자기 끊어질 듯 아프다면

허리가 아픈이유 갑자기 끊어질 듯 아프다면 

 

 

 

오래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허리 부근에서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 자체가 심하지 않아 가볍게 치부할 때가 많은데, 허리디스크 같은 척추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허리가 아픈이유로 지목되는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거나 장기간 허리에 약한 통증이 지속되었다면 아래 본문을 꼭 읽어 보기를 바랍니다.

 

 

 

허리가 아픈이유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위아래 뼈의 마찰을 줄이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 등에 의해서 제자리를 이탈하거나 파열되어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합니다.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라 대부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기보다는 민간요법에 많이 의지합니다. 허리에 파스를 붙이고 온찜질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무리 약한 허리 통증이라도 보름 이상 지속된다면 척추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서 척추 상태를 살펴봐야 합니다.

 

 

 

주된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잘못된 자세 및 생활 습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 조직의 퇴화가 진행되면 디스크 내부 수분 함량이 줄어들고 탄성이 저하되어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실제로 중장년층 이상 연령대에서는 교통사고처럼 강한 외부적인 충격이 아니라 재치기, 기침 등 미세한 충격에 의해서 허리디스크가 파열되어 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젊은 층에서는 학업이나 업무에 열중하느라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고 잘못된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 활동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허리가 아픈이유가 근육통 때문이라면 아픈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라면 병변 부위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비단 허리 통증만 유발하지 않습니다. 척추에서 뻗은 신경은 엉덩이를 지나 발가락 끝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발로 이어지는 하지방사통이 나타납니다. 어느 부위의 디스크가 이탈해서 신경을 누르는 지에 따라서 사람마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부터 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허리가 아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기를 반복합니다. 이때는 통증의 강도가 약해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허리를 숙일 때나 오래 앉아 있을 때 아프다면 간과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다행히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에는 수술을 피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등 다양한 비수술치료법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본원에서도 여러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환자의 증상과 척추 상태를 고려해서 단계별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 심할 때는 신경차단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차단술은 디스크 주변의 염증을 줄여주는 주사치료입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주변의 염증을 제거하여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치료 시간이 짧아서 비교적 빠르게 끝나고 약물을 주입하면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가 발생한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정확한 위치에 바늘을 꽂은 후 약물을 투여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남은 통증은 도수치료나 운동치료, 생활 습관 개선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한 번 생기면 치료가 잘 됐더라도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추후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평소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피하고 서 있을 때는 등이 바르게 펴지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