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팔이 저린이유 대체 무엇일까?
흔히 팔 저림은 단순 혈액순환 문제로 치부될 때가 많습니다. 일시적으로 팔이 저린 거라면 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목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어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계속 방치하면 경추에서 뻗은 신경이 손가락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손이 저리고 불편해서 젓가락을 집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초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목디스크란 어떤 질환이고 왜 발생하는 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왼쪽팔이 저린이유로 지목되는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인 추간판이 탈출해서 염증을 일으켜 각종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입니다. 보통 뒷목의 뻐근함과 어깨 통증, 팔 저림 같은 증상을 일으키지만 정말 심각한 경우에는 팔과 다리를 마비시키거나 대소변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왼쪽 팔이 저리거나 어깨가 결리는 등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인 자세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빨리 치료할수록 비수술 치료의 선택 폭이 넓고 치료 기간도 단축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로 인한 추간판 변성입니다. 이 외에도 외부 충격이나 잘못된 생활 습관의 영향, 과도한 운동 등 다양한 원인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젊은 층에서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의 비중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컴퓨터를 넘어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발병률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데요. 본래 목은 성인 기준 사람의 머리 무게는 약 5kg 정도만 지탱하면 되지만, 고개를 1cm씩 아래로 숙일 때마다 경추에는 약 3kg에 달하는 하중이 더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오래 내려보는 자세 등을 오랜 시간 지속하게 되면 목에 많은 부하가 가해져 목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보통 목디스크 증상은 목 부위에 통증이 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의외로 팔이 저린 것도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목 주변에 있는 신경이 어깨와 팔, 손가락 끝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팔 저림과 함께 뒷목의 통증과 뻐근함, 어깨 통증이 동반된다면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팔과 어깨가 동시에 아프면 오십견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목디스크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목과 어깨 근육의 뭉침 및 뻐근함 ▲목을 좌우로 움직일 때 악화하는 통증 ▲목과 어깨가 아플 때 두통과 어지러움 등이 동반됨 ▲손과 팔 부위에 전기가 통하듯이 찌릿한 통증 및 저림 등이 있습니다.
왼쪽팔이 저린이유로 목디스크가 의심된다면 발병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X-ray,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 결과 초기 단계라면 DNA 주사 같은 주사치료와 물리치료,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DNA 주사는 초기 목디스크에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로,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 연골 등의 조직의 세포 재생 단계에서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고 통증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치유 과정에서 성장 인자의 분비를 촉진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치료법인 신경차단술은 통증 원인이 되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여 신경의 흥분을 없애고 염증을 제거하여 치료하는 방법으로, 컴퓨터 영상장치인 C-arm을 이용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왼쪽팔이 저린이유로 목디스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고 동시에 자세 교정 등의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수시로 목 돌리기 같은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고, 수영이나 걷기 운동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은 특별한 근력 운동이 필요하지 않은 만큼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