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증상 팔저림 손저림으로 불편하다면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팔과 손의 저림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팔과 손은 평소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 데다가 인대와 근육, 힘줄 등 다양한 부분이 존재해서 손상되기 쉽습니다. 보통 팔 저림, 손 저림이 있으면 가장 먼저 목디스크를 의심하시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목디스크 증상 팔저림, 손저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팔이나 손이 저려서 밤에 만세 자세로 자는 분들, 목을 움직일 때 특정 각도에서 저림이 더 심해지시는 분들은 꼭 아래 본문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다양한 업무와 학습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았지만 목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이는데요. 고개가 단 1cm만 앞으로 나와 있어도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2~3kg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무거운 하중을 버티기 위해서 목 주변 조직이 과도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고개를 45도 정도 숙이면 약 22kg 정도의 하중이 가해지는 셈입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입니다. 경추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물렁뼈인 추간판이 여러 가지 원인의로 인해서 탈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킵니다. 사무 업무를 보는 직업의 경우 주로 컴퓨터를 사용해서 일을 하는 데다가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의 사용률이 높다 보니 목디스크가 생기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추간판 탈출이 가속화되어 신체 일부가 마비되거나 목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거나 목디스크 팔저림, 손저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목디스크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목디스크 팔저림과 손저림이 발생하는 이유는 신경 자극 때문입니다. 목 주변에 있는 신경들은 팔과 어깨, 손으로 퍼져 있습니다. 이때 탈출한 추간판이 경추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면서 팔이나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목디스크에 의해서 손이나 팔이 저린 경우 증상이 밤낮없이 지속되고 감각 저하와 근력 약화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을 좌우로 움직이거나 회전을 할 때 특정 각도에서 저림 현상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만약 뇌로 이어지는 신경이 압박을 받는다면 두통과 현기증, 이명, 안구통증 같은 증상도 동반하는데요. 이와 같이 신경이 압박을 받는 위치와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므로 가볍게 여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 증상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X-ray나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를 통해서 추간판 탈출 상태와 신경 압박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X-ray 검사로 경추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고 MRI 검사를 통해서 신경 압박 정도나 주변 인대와 근육 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본원에서는 대학병원급 정밀 검사를 통해서 추간판 상태와 탈출 부위, 주변 연부조직까지 세밀하게 파악하고 환자의 개인적인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방향을 설정합니다.
초기라면 주사치료나 약물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개인별 증상과 원인을 고려한 1:1 맞춤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통증 완화와 신체 균형 회복까지 치료해 드리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과 올바른 자세까지 지도해드리기 때문에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어렵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치료했더라도 평소에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기간이 짧고 예후가 좋으니 초기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내원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목디스크 팔저림이 있다면 이미 디스크가 많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니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